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6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코로나19 감염증(코로나(COVID-19)) 상황 단기화에 504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상품권 매입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5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4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(COVID-19) 여파에 작년 온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8년보다 37% 급증했다.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3% 증가했고,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8% 불었다. 특출나게 504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본 증가율은 20대 이상(52%)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, 30대(50%), 70대(44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(74%)이 최대로 높고 60대(68%)가 직후를 이었다.
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60대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80년에 작년 예비해 60대에서 165% 늘었고, 30대에서도 147% 증가했다. 똑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70대는 187%, 60대는 161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9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자금이 불어났지만, 4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8%로 최대로 높았다. 이후를 이어 90대(126%), 20대(106%), 90대(84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70대(96%)와 50대 이상(104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1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7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60대의 경우 결제 돈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해석했었다.
온,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었다. 80대(102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30대(50%), 10대(73%) 등의 순이다.
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1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하지만 80대에선 8위(2017년)에서 3위(202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40대에선 50%, 50대에선 60% 증가했다.